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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5대, EMP탄 개발, F35탑재 수송함 건조에 34조 투입
2019년 08월 14일 (수) 13:50:49 [조회수 : 668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국방부는 대량살상무기 대응 전력확보를 위해 군 정찰위성을 배치하고 전자기펄스탄(EMP탄)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유사시 적 지상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탄을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F 35B 탑재 대형 수송함을 건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4일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방중기계획은 내년부터 5년간 무기개발과 도입, 국방운용 등에 대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2022년께로 예상되는 전작권 전환을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간 북한 핵과 WMD(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 전력 확보에 34조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반도 전구(戰區) 감시정찰 능력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군 정찰위성 5기를 전력화한다. 영상레이더(SAR)·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 등 5기를 확보하는데 1조 2214억원을 투입한다.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방식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고,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 등의 위협이 부각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ISR(적외선영상) 위성 7기를 보유하고 있다.

국방부는 유사시 북한의 전력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정전탄, 전자기펄스탄(EMP)국내 개발도 중기계획에 포함했다. EMP탄은 인명은 살상하지 않고 전자장비와 전자시스템을 선택적으로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미국이 대륙간탄도탄이나 유도미사일을 발사하더라도 EMP탄 하나로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은 세계 최초 최고수준의 EMP탄을 개발 완료하고 실전에 배치한 상태로 미국을 한 순간에 원시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999년부터 EMP 발생 장치의 설계기술을 개발했으며 2008년부터 항공기 투하용 폭탄에 적용 가능한 무게와 크기의 EMP 발생 장치를 시험 개발했다.

국방부는 유사시 적 육상지역 표적을 지원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화력함' 건조 계획도 처음 반영됐다.

한국형 구축함(KDX-Ⅱ급)의 4000~5000톤 규모로 국내 건조되는 이 함정은 함대지 미사일 등 정밀 유도탄을 탑재해 유사시 적 지역의 목표물을 타격한다.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은 오는 2030년께 건조된다.

앞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총장,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7월 합동참모회의에서 대형수송함(LPX-Ⅱ) 사업을 장기소요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재 배수량은 3만t으로, 경항모급으로 평가된다. 독도함과 마라도함(1만9000에 이은 대형수송함이다.

해상에서 F-35B를 운용할 수 있어 지상공격 범위를 확대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당국은 F-35B 20여대 가량을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와 관련 2기의 그린파인급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를 도입하고, 3척의 신형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지스함의 탄도탄 탐지레이더(SPY-1D)가 더 늘어나 전 방향의 미사일을 탐지가능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패트리엇(PAC-3) 미사일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철매-Ⅱ를 성능 개량하고,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을 개발해 배치하면 하층·중층 복합 KAMD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공군의 주력 F-15K 전투기의 레이더는 5년 내로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로 교체된다. '전투기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바꾸면 적기를 빨리 보고, 선조치할 수 있는 능력이 배가된다.

공군은 대형 수송기를 도입을 추진한다. 스페인과 상호군사협력 차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최근 자국의 A-400M 수송기 4~6대를 한국에 판매하고, 한국의 KT-1 기본훈련기 30여 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 대를 구매하는 맞교환거래 방안을 제의한 바 있다.

고출력 레이저 위성 감시·추적체계 구축사업을 이번 중기계획에 반영했다. 한반도 우주 상공을 떠다니는 타국 위성을 감시·추적하는 체계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과 부대 규모 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지상군의 재래식 무기체계를 첨단 무기체계로 바꾸기로 했다.

지상전력은 대포병탐지레이더-II, 230mm 다연장로켓,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등을 전력화해 북한 방사포와 장사정포 등에 대응하는 대화력전 수행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타격용, 통신 중계용, 수송용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드론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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