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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태]시위대 공항 점거, 강제진압 부상자 속출
2019년 08월 14일 (수) 10:40:26 [조회수 : 1466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대가 공항 출국장을 점거하고 나서 경찰이 강제 진압에 나서 부상자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경찰 장갑차량을 본토에 배치하면서 직접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사우스모닝차이나(SMC)외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들이 13일 밤 홍콩 첵랍콕 공항의 국제출국장을 점거했다.

공항 점거가 두번째인 이번 시위는 시위 참가 중 여성이 경찰이 쏜 레이저 포인터에 맞아 실명위기를 맞은데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위에는 퀸엘리자베스 병원과 퀸메리 병원 등 홍콩 13개 병원 의료진 500여명도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해 시위에 동참했다. 일부 시위대는 한쪽 눈에 붕대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대 강제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양측이 충돌해 부상자도 속출했다.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하면서 공항은 이틀째 마비됐다. 한국인 1000여명이 한때 발이 묶이기도 했다. 공항은 시위대가 공항을 떠나면서 14일 오전 운영 재개됐지만 완전 정상화는 되지 않은 상태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홍콩으로 향하는 편은 운항을 하고 있지만 홍콩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운항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에 내정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사무소는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이 중국과 홍콩 정부를 비방하면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미국에서 발생한 경찰 습격은 무자비하게 처벌하면서, 홍콩의 법 집행은 탄압이라고 매도하고 있다"며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선전시에 장갑차 부대가 집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환구시보 편집장인 후시진은 "질서가 회복되지 않으면 베이징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관영 CCTV는 '테러 색채의 살인행위'라고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텐데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위해 또 모두를 위해 해결 되기 바란다"며 병력 집결을 거론하고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는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겸해 회의를 하고 있는 홍콩 문제도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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