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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공노명 발언 인용 속내, ‘문재인 자작극’ 수구 반동 망언
2019년 08월 13일 (화) 18:28:38 [조회수 : 1806]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한 일본 아베 내각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수구반동 발언을 일삼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을 뺨친다는 지적이다.

정 최고위원은 대표적 친일성향 인사인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속생각을 드러냈다.

정 최고위원은 전날(13일) 열린 한국당 최고위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인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자작극처럼 보인다'는 말을 했다"며 "이 원로의 말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은 비판을 넘어 친일 망동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공로명 전 장관의 발언은 전개되고 있는 현상마저 제대로 보지 않은 음모적 시각이다. 

이를 인용해 제1야당 공식 최고위원회에서 그대로 전한 것은 정 최고위원은 물론 자한당의 정체성과 속내를 엿보게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7월 15일에도 최고위원회에서 문 대통령의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방식을 비난했다. 문제는비판까지는 좋은데 망발에 가까운 무개념 수준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는 기사를 본 국민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지난 주말 이 기사에 대한 댓글을 다 읽었는데 눈에 띄는 게 있어 소개한다. 어찌 보면 문통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 가지고 이겼다”라고 비꼬았다.

문 대통령이 7월12일 한 ‘이순신’ 발언을 비꼰 것이드.

문 대통령은  “전남 주민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의 세월호 발언은 같은 당 의원조차 비판했다.

김용태 의원은 당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과 외교하는 걸 보면 정말 위태위태할 뿐만 아니라 큰일 났다 싶다. 그런데 그것에 대응하는 한국당의 태도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다”라고 정부의 대응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정 최고위원이 무슨 의도에서 했는지는 이해는 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정치인의 숙명이라는 게 정치인의 말은 자기 의도가 아니라 국민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핵심 이다. 그런 차원에서 적절하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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