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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 첫 공판 출석,,얼굴 가리고 개미소리
2019년 08월 12일 (월) 10:59:59 [조회수 : 2227]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처음 법정에 출석했다.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 씨 첫 공판에서 고씨가 출정했다.
지난 6월12일 고씨가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언론에 공개된 지 두달여만이다.

38번이 적힌 수의를 입고 고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법정에는 고씨를 보기 위해 제주도민들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 씨는 긴 머리를 늘어뜨려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방청객들이 얼굴을 들라며 항의하자 재판관이 자제를 당부하기도했다.

고씨는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등 본인을 확인하는 질문에 웅얼거리며 잘 들리지 않자 목소리를 정확하고 크게 하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고씨는 앞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지만 정식 재판에는 출석할 의무가 있어 이날 법정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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