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올라 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무더위는 일주일이 더위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독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올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져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서울 등 중부지방의 경우 낮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전라와 충청 지역은 낮 최고 35도, 대구 등 경상지역은 낮 최고 36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1일) 오전 11시 세종,부산,대전,경상.충청일부지역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이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