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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국정지지율 50%선 일주일 만에 붕괴 ...
2019년 07월 11일 (목) 23:59:28 [조회수 : 2818]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4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7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3만 4423명 전화통화 시도)으로 전화조사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7월 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7% 하락한 47.6%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은 22.3%였다.

이는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직전인 6월 4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7.6%, 부정평가 47.6%)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p 오른 47.5%(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14.9%)를 기록해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0.1%p 박빙으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32.6%, 잘못하는 편 14.9%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률인 4.9%.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3일(수) 이후 9일(화)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하는 등 내림세가 뚜렷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됨과 더불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한 목선과 일본 경제보복을 둘러싼 대정부질문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대립 등 부정적 요인들이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5일)에 49.6%(부정평가 45.8%)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47.4%(▼2.2%p, 부정평가 46.9%)로 하락했고, 9일(화)에도 45.7%(▼1.7%p, 부정평가 48.1%)로 내렸다가, 10일(수)에는 48.5%(▲2.8%p, 부정평가 47.9%)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호남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1.6%p, 46.9%→35.3%, 부정평가 59.0%), 대전·세종·충청(▼8.0%p, 47.7%→39.7%, 부정평가 54.3%), 서울(▼4.4%p, 51.5%→47.1%, 부정평가 49.0%), 경기·인천(▼2.8%p, 55.1%→52.3%, 부정평가 42.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7%p, 40.9%→34.2%, 부정평가 61.0%), 50대(▼5.7%p, 50.5%→44.8%, 부정평가 51.1%), 30대(▼4.9%p, 58.8%→53.9%, 부정평가 39.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9%p, 77.9%→71.0%, 부정평가 25.6%)과 중도층(▼2.2%p, 50.1%→47.9%, 부정평가 48.3%)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4.3%p, 66.0%→70.3%, 부정평가 28.4%)와 대구·경북(▲2.8%p, 36.8%→39.6%, 부정평가 55.8%)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1%(▼2.3%p), 한국당 30.3%(▲2.4%p), 정의당 7.4%(▼0.3%p), 바른미래당 5.6%(▲0.8%p), 평화당 2.3%(▼0.2%p), 공화당 1.5%, 무당층 13.7%(▼1.0%p)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공화당이 처음 정당지지율 조사에 등장했다.

민주당은 2주째 내림세 보이며 3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3일(수) 이후 9일(화)까지 조사일 기준 4일 연속 내림세. 중도층·진보층, 충청·경인·PK, 30대·60대이상·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이탈했다.

한국당은 상승세 나타내며 다시 30%선을 넘어섰다. 중도층, 충청·PK·TK·서울·경인, 60대이상·20대·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결집했다.

정의당은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 멈추며 소폭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소폭 오르며 3주 만에 5%선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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