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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떠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
2019년 07월 08일 (월) 13:59:23 [조회수 : 1871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미국내 대북 관련 오피니언 리더 사이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배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미 핵협상에서 극우 강경매파인 존 볼턴이 장애가 된다며 교체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토머스 라이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미국·유럽센터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잡지 '디 애틀랜틱'에 '트럼프는 그의 외교 모순을 더는 무시할 수 없었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안보라인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라이트 국장은 "트럼프는 이제 본인의 선호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국가안보팀과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변화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 국장은 "볼턴은 트럼프가 같이하기에는 너무 거칠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체면을 지키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누가 볼턴을 대신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최선의 시나리오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라면서 비건이 지난 2018년 볼턴의 국가안보보좌관 임명 당시 경합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트럼프는 비건이 북한 문제에서 그랬듯이 그가 여러 가지 협상을 감독할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국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이 자주 초청한 전직 육군 대령 더글러스 맥그리거를 볼턴의 후임자로 눈여겨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맥그리거가 1차 걸프전 때 복무한 이력이 있으며 중동에 대한 미국의 지출 삭감 및 권위주의 국가와 좋은 관계를 선호하는 등 칼슨과 이념적으로 동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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