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6 화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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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25주기 맞아 김일성 김정은 '닮음' 부각
2019년 07월 07일 (일) 23:56:46 [조회수 : 2470]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조선은 김일성 주석 25주기를 하루 앞두고 김 주석의 생애 마지막 통일관련 문건에 대한 친필 서명을 남긴 날이라고 7일 홍보를 강화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대미, 대남 외교행보에 대한 평가를 높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수령님의 은덕'이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태양의 위업을 태양의 모습으로 이어가시는 최고 영도자 동지"라는 표현을 쓰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닮은' 면모를 부각했다.

   
김일성 주석이 생전 최덕신 전 외무부장관을 만나 월북을 환영하고 있다. 김 주석은 과거 경력은 백지화한다며 최 전 장관에게 고위직책을 맡겨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주석은 1994년 7월8일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던 중 쓰러져 서거했다.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으로 기록될 예정이던 김영삼 김일성' 정상회담은 무산됐다.

노동신문은 "눈에 익은 닫긴 옷을 입으시고, 때로는 수수한 농립모를 쓰시고 끝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를 때면 어쩌면 꼭 우리 수령님을 뵈옵는 것만 같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불멸의 친필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업적'이라는 기사에서 김일성 주석이 1994년 7월 7일 친필 서명을 했다는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 문건'에 대해 거론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수년간 보여온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추진 등 대외적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 노력을 부각하려한 것이란 관측이다. 

신문은 이와 관련 오늘날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 김정은 위원장이 있다며 "비범한 정치실력과 정력적인 대외 활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보장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얼마 전 대결과 분열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또 한차례의 조미 수뇌상봉을 마련하신 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에서 이룩하신 또 하나의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의 오늘'도 이날 김일성 주석의 '친필 서명'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남측지역을 방문한 사실을 거론했다.

이날 매체들은 김 주석이 서거 전날인 1994년 7월 7일 남북관계 및 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서명했다고 밝힌 구체적인 문건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선은 판문점 내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에 김일성 주석의 친필서명을 새긴 비석이 설치돼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양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외국인들의 헌화 소식을 전했다. 

이 통신은 중국항일혁명열사 장워이화(張蔚華)의 가족 일행과 중국 항일혁명투쟁 연고자 저우바오중 가족 일행 등이 헌화했으며 각종 외국 단체와 인사들도 꽃바구니를 보내 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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