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7 목 14:50
> 뉴스 > 사회 > 사건
     
北 "反 공화국 모략선전 행위 호주 유학생 추방"
2019년 07월 07일 (일) 23:27:13 [조회수 : 1386]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조선에 억류됐다 풀려난 호주 유학생 사건과 관련 조선이 억류했다가 풀어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호주 유학생 알렉 시글리(29) 씨에 대해 "반공화국 모략선전행위"로 단속했다가 사죄를 받고 추방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 알렉크 씨글리(알렉 시글리)가 인터넷을 통해 반공화국 모략선전행위를 하다가 지난 6월 25일 우리 해당 기관에 현행(범)으로 단속됐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인도주의적인 관용을 베풀어 7월 4일 그를 우리 경내에서 추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글리가) 반공화국 언론매체들의 사촉 밑에 유학생 신분을 이용하여 평양시내의 구석구석을 싸다니면서 시탐의 방법으로 수집분석한 자료와 사진들을 수차례에 걸쳐 넘겨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그의 행각을 밝혔다.

통신은 이른바 '반공화국 언론매체'를 거론하면서 한 영미권 대북매체의 실명을 적시했다.

이어 통신은 "알렉크 씨글리는 우리의 내부실태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제공하는 간첩행위를 한 데 대하여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한 데 대하여 사죄하면서 용서해줄 것을 거듭 간청했다"고 전했다. 그의 석방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시글리스는 '통일려행사'라는 북한 전문 여행사를 설립했다. 그는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조선 문학 석사 과정을 밟던 중 지난달 25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가 9일만인 이달 4일 석방됐다.

그는 억류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지만 스웨덴과 호추 총리의 외교적 노력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1일부터 4일까지 방북한 스웨덴 정부 특사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트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부 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주는 조선과 수교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평양 주재 대사관이 없어 현지에 대사관이 있는 스웨덴을 통해 시글리의 소재 파악 등을 진행해왔다.

스웨덴 외교부는 애초 특사 방북에 대해 '정기적 접촉'이라며 의미를 절하했으나 실제로는 특사가 리수용 당 외교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적극적인 석방 중재 노력을 펼쳤다는 관측이 많다.

노동신문은 시글리가 체포된 지난달 25일 그가 설립한 '통일려행사'의 사장이 북한을 "아주 매혹적인 나라"로 찬양하며 "실지로 조선에 와보는 것이야말로 이 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뜨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도"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시글리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박상민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김건희 Case

본문내 브라이들 교수 인터뷰에 대

??

코로나 백신의 성분을 공개하여 안

근거논문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안중원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