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가전업체의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중 영업실적이 두자리수 하락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영업실적이 줄었지만 영업이익 금액은 여전히 6.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공개한 2분기 경영실적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 5000억원(잠정집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실적이 전기(1분기) 대비 6.89%,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56.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해오고 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301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LG전자는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7월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최근 평성 장수각에서 평안남도 요리경연이 열려 도내 41개 단체와 요리사들이 참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전했다.

이날 경연에는 5종 77점의 단고기(개고기) 요리와 18종의 추어탕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