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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성폭행 저항 모녀 강제삭발 시켜 마을 돌게해
2019년 06월 30일 (일) 23:22:59 [조회수 : 15181] 이재원 kj4787@hanmail.net

인도에서 한 모녀가 성폭행 위기에서 저항하다가 강제 삭발당한 채 마을을 강제로 돌게 헌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28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BBC 등은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경찰은 지난 27일 강간 미수와 폭행 혐의 등으로 남성 4명을 체포했고 다른 용의자들를 추적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역 공무원까지 포함된 이 남성들은 지난 26일 바이샬리 지역의 한 집에 침입해 갓 결혼한 19세 여성에 대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다.

이 여성은 물론 여성의 어머니까지 힘을 합쳐 성폭행에 저항하자 남성들은 모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집 밖으로 끌고 나왔다.

모녀는 마을 회의를 연 뒤 모녀를 강제로 삭발하고 그 상태로 동네를 돌게 하는 등 망신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어머니는 "우리는 막대기로 심하게 맞았다"며 "나는 온몸에 상처를 입었고 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집단으로 성폭행당한 뒤 숨진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실제로 비하르주에서는 지난 4월 10대 소녀가 집단 성폭행에 저항하다가 염산 투척 피해를 봤다.

지난해 12월 뉴델리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망 6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 시기에는 3살짜리 여아가 40대 경비원에게 성폭행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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