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공산당 서기이자 중국(🇨🇳)국가주석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중조 정상회의를 갖고 피로 맺은 양국 우의를 계승하고 수교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을 열어갈 것에 합의했다.

시 주석은 평양에서 21일 방북 2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중국 지도자로는 2005년 후진타오 주석 이후 14년만에 방북한 최고위급 인사다. 북녘의 산천은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 방중과 복원된 양국 관계가 시 주석의 방북으로 더욱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했다.

북조선(🇰🇵)은  최고의 예를 갖춰 방문한 국빈을 맞았다.

시진핑이 탄 전용기는 전날 오전 베이징 서우드 공항을 이륙해 평양 순안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이설들 여사가 공항에 영접을 나왔다. 시 주석과 펑리위언 여사는 김 위원장과 반갑게 인사했다.

공항에는 미리 나온 평양 시민들이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직접 보고 시 주석 일행을 뜨겁게 인사를 했다.

환영의 백미는 금수산의사당애서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산이 영구보존된 금수산의사당 앞 광장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중조 관계를 담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