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 대표에 김종욱 부사장이 선임됐다.

경동원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 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경동원은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홈네트워크와 내화단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 경험을 쌓고 있다.

김 대표는 "네트웍사업부의 IoT(사물인터넷)기반 홈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화단열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도 기존의퍼라이트 중심에서 난연 우레탄 신소재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