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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 율촌과 업무협약, '기업 100년 승계' 지원
2019년 06월 13일 (목) 16:31:37 [조회수 : 4533]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KEB하나은행이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촌과 법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융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날(12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의 법률자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지난 5월 출시한 기업승계 종합컨설팅 서비스로 가족간 자산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Living Trust 서비스’,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후계자 승계를 지원하는 ‘기업승계 서비스’, 기업상장(IPO), 매각 및 인수를 지원하는 ‘기업매각 서비스’ 등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오너 ‘하나 헤리티지 멤버스’ 손님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기업승계가 가능하도록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기업승계시 발생하는 법률이슈에 1:1 맞춤형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식승계신탁 상품을 활용한 중장기 승계플랜의 이행을 지원해 보다 전문성 높은 기업승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은 "최근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기업승계에 대한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위한 토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가 시대정신에 맞는 지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한국의 현실이 부의 대물림과 세습이라는 해묵은 경제적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기관이 이를 뒷바침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의 원인인 세습 자본주의의 경제 적폐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현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민생개혁 의지가 있는 지를 의문시 여긴다"며 적폐청산과 개혁이 시들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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