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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뉴스 차별 논란 제휴평가위로 책임 전가
2019년 06월 13일 (목) 01:02:51 [조회수 : 15538]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네이버가 지역언론을 차별한다는 논란 속에 책임을 제휴평가위원회로 돌려 방패막이로 제평위를 내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이버는 모바일 개편에서 지역뉴스를 제외해 지역언론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제휴평가위원회 관할이란 반응을 보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1일 “시민사회단체가 모바일 개편에서 지역 뉴스가 빠진 것에 대한 책임을 묻자 네이버는 책임을 제휴평가위에 돌렸다”면서 “네이버가 제휴평가위를 방패막이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5월23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본사 앞에서 네이버가 지역 언론을 배제한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네이버 모바일 구독 설정에 지역 언론 포함 ▲스마트폰 위치 확인 기능 이용한 ‘내 지역 뉴스 보기 서비스’ 시행 ▲지역 신문·방송 지속 가능성 제고와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대화 등을 요구했다.

당시 언론노조는 네이버에 문건을 보내 지역 언론 배제에 대한 책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지난 5일 "요청한 사항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영역이므로, 뉴스제평위에서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할 사항이니 이를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언론노조는 11일 <네이버 ‘제평위’ 뒤에 숨지 말고 대화에 나서라> 성명을 통해 “네이버가 지역 언론 배제에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언론노조는 “네이버는 사회적 비판에 직면할 때면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해 왔다”면서 “제휴평가위도 마찬가지다. 뉴스 제휴를 결정하는 자리에 각종 이해 당사자들을 참여시켜 이익을 대변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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