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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유람선 인양준비 완료,, 오후 1시30분 인양 시작
2019년 06월 11일 (화) 09:06:17 [조회수 : 2537] 이재원 kj4787@hanmail.net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운항 중 침몰해 다뉴브강 바닥에 누워있는 비극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11일 인양된다.

한국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은 10일 오후 4개의 본 와이어로 허블레아니를 결속하는 작업을 끝내고 저녁에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고리에 와이어를 연결해 인양 준비 작업을 마쳤다. 사고 발생 12일 만이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0일 저녁 브리핑에서 "인양 일정이 조정됐다. 11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헝가리 대테러센터(TEK)는 한낮 더위를 피해 인양 작업을 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인양작업은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주변에 정박중이던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은 10일 오후 사고 지점으로 이동해 고리를 수면 위로 내려 허블레아니호를 묶은 철선과 연결했다.

전날 잠수부들은 허블레아니 선체 4부위(선수와 선미 각 1줄, 중앙 2줄)를 와이어로 결속했다. 

헝가리 구조 당국과 한국 측 대원들은 선체가 조타실, 갑판, 선실 등 3단계로 나뉘어 올라올 때 단계별로 실종자 유무를 확인해 시신을 수습해가면서 선체를 수색할 예정이다.

현재 수심은 7m로 알려져 2m 정도만 들어올리면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허블레아니에는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타고 운항 중 대형 유람선에 들이받혀 7초만에 가라앉았다.

사고 당시 7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7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작업을 통해 2주 동안 차례로 시신이 수습되면서 한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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