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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비 비난한 트럼프, 취임 후 첫 영국 방문
2019년 06월 04일 (화) 13:23:41 [조회수 : 15468]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영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3일(현지시간) 오전 9시(영국서머타임·BST)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런던 북쪽에 위치한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영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를 이용해 런던 중심가인 리젠트 파크 근처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로 이동했다.

트럼프의 방문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 카밀라 왕세자빈 등 영국 왕실은 버킹엄궁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공식으로 맞았고 런던 그린 파크와 런던탑에서는 축포를 발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비공개 오찬을 한 뒤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앞두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무명용사비에 꽃을 바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는 찰스 왕세자 부부와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나눈 뒤 다시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도 참석했다.

국빈만찬에는 여왕의 장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 해리 왕자 등도 함께 참석하지만,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최근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앞두고 영국 대중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마클 왕자비를 "형편없다(nasty)"고 비난해 이반 방문에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배우 출신인 마클 왕자비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당선되면 캐나다로 이주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트윗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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