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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북 심상치 않은 위협"
2019년 06월 01일 (토) 15:53:27 [조회수 : 5258]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1일(현지시간) "조선은 미국과 동맹국에 여전히 심상치 않은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너핸 국방 대행은 아시아 최대 다자안보회의인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직접 중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날카로운 발언을 쏟아냈다. 새너핸 대행은 "아마 이 지역(아시아) 국가들의 중대한 이익에 장기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옹호하기보다는 훼손하려 하는 행위자들로부터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섀너핸 대행은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고 불신을 유발하는 일을 그만두라"며 "중국이 그럴 때까지 우리는 근시안적이고 편협한 시각에 반대하며 중국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자유롭고 개방된 질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섀너핸 대행은 군사 대 군사 교류, 반(反) 해적 활동, 북한의 군사적 야망으로 인한 심상치 않은 위협을 줄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섀너핸 대행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우방국들이 더 국방에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해 안보 기여도를 높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관련 "화웨이는 정부와 너무 가깝다"면서 "미국은 사이버 공격과 지식재산권 도난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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