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영국 수상 이후 여성으로 영국 총리에 오른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벽을 넘지 못하고 3년 만에 물러난다.

영국 보수당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오는 6월 7일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스스로 하야 의사를 24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 7월16일 제 76대 영국 총리로, 대처 총리 이후 두번째 여성총리에 올랐던 테리사 메이 총리는 3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대처 총리 이후 두번째 여성 총리에 올랐던 메이 총리 시대는 브렉시트를 완성하지 못한 채 불명예로 임기를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