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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학원 4억 3천만원 때문에 파산신청 당했다
2019년 05월 23일 (목) 14:45:26 [조회수 : 3921] 이재원 kj4787@hanmail.net

명지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4억 3000만원을 갚지 못해 파산신청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채권자는 교육부 허가없이 경매 압류등이 불가능하도록 한 사립학교법을 이용해 명지학원이 고의로 빚을 갚지 않는다며 파산을 신청했다.

명지대는 학생 2만6000여 명과 교직원 2600명이 있는 대형 대학이다. 이 때문에 법원도 파산선고 신청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털에서는 명지대가 검색어에 오르며 급부상했다. 학생들은 폐교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이미지 추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명지학원은 매출 2조원대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자의 장남인 유영구 전 이사장이 2007년 자신이 소유한 명지건설 부도를 막기 위해 법인의 수익용 재산인 명지빌딩을 2600여억원에 매각했고 사학 비리가 터지면서 재정이 악화됐다.

2018년 2월 기준 자본잠식 상태로 자산(1690억원)보다 부채(2025억원)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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