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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항공사 1분기 당기손익 동반 적자 전환
2019년 05월 15일 (수) 22:37:00 [조회수 : 417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국내 항공사 중 양대 대표 항공사의 1분기 영업실적이 악화돼 당기 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대한항공은 15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6%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1분기 매출은 3조 498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 3조 498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 342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 해 1분기 3조 173억원(7% 성장), 영업이익 1778억원(-80%), 당기순손익 233억원이었다.

대한항공은 대형기 정비 주기 도래에 따라 정비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반도체/ IT 불황 여파도 운송화물 수입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꼽혔다.

그룹 경영부실의 영향으로 정부 지원으로 생명줄을 연장한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1분기보다 90%나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1조 723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9.1%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89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 및 IT 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부문은 중국 노선과 유럽 노선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화물 부문 실적이 부진해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화물분야의 실적 악화는 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 여파로 중국 화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IT 수출기업의 물량이 감소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운영 리스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895%를 기록했다.

다만 자본금은 채권은행의 자금지원에 나서면서 영구전환사채 4000억원 발행과 기존 발행됐던 전환 전환사채 1000억원 중 800억원이 출자 전환되면서 4800억원의 자본이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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