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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폼페이오에 "北 어떤 압력도 굴복안할 것, 존중 접근해야"
2019년 05월 15일 (수) 21:23:22 [조회수 : 46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조선은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북에는 존중하는 접근법과 안전보장이 필요하다"(러시아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과 관련 돌파구를 찾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14일(현지시간) 성공적인 합의를 위해 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푸틴 여름별장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이란 핵 합의 무산위기와 베네수엘라 정국 문제, 시리아 내전, 조선반도 비핵화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폼페이오 면담이 끝난 뒤 비핵화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보기에 조선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북에는 존중하는 접근법과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모든 관련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성공적인 합의를 위해 북한에 국제사회의 안전 보장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우리(푸틴 대통령은)는 오늘 러시아가 동북아 지역의 견고한 체제 구축을 위해 모든 이해당사국들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점에 대해 국무장관에게 다시금 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맥락에서 조선의 비핵화 행보에 상응하는 국제적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우샤코프는 언급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조러 정상회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우샤코프는 "러시아가 보기에 북한은 어떤 압박에도 굴북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에는 '존중하는 접근법'과 국제적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폼페이오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트럼프(대통령)와 북 지도자 사이의 최근 회담(하노이 회담)에서 일어난 혼선에도 불구하고 미국도 원칙적으로 작업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면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한 미·러 간 접촉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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