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갑자기 나타난 뱀으로 깜짝 놀란 운전자의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뉴욕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멤피스에 거주하는 레이첼 피셔(26) 씨가 가족과 함께 부모님의 집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이 끔찍한 경험을 했다.

조수석에는 남편이 뒷좌석에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차를 출발한 뒤 15분 정도가 흐른 후 갑자기 앞 유리에 뱀 한 마리가 등장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레이첼 피셔는 물론 남편과 아이들 모두 놀랐다. 거센 바람이 부담스러운 듯 뱀의 움직임은 다소 둔했고, 앞유리에서 이동만 할 뿐 다른 위해는 가하지 않았다.

또 옆 유리 모두 닫아둔 상황이라 큰 피해는 없었다.

이 뱀은 앞 유리에서 한참동안 서성이다가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로 이동했지만 더 이상 이동할 곳이 없어서인지 뚝 떨어졌다

이들은 부모님 집 근처 수풀 사이에 주차했을 때 뱀이 엔진 근처로 들어갔고, 차가 출발하면서 엔진이 뜨거워지자 뱀이 차체 밖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