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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용의자 베트남 여성 석방 귀국
2019년 05월 04일 (토) 11:00:18 [조회수 : 7066]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지난 2017년 2월 조선 공민 김정남 심장마비 사망 사건과 관련 용의자로 지목된 베트남 여성이 석방됐다.

말레이시아 사법당국은 3일 2016년 초 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구속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을 석방했다.

도안 티 흐엉은 2016년 초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사법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당시 경찰은 흐엉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던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김정남을 살해했다고 지목됐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같은 혐의로 구속됐던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를 지난 3월 석방한 바 있다.

흐엉은 지난달 살인이 아닌 상해 혐의로 3년 4개월형을 선고받았지만 모범수로 감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달 살인이 아닌 상해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한 바 있다.

흐엉 측 변호사는 다른 용의자들이 몰래카메라라고 속이고 범행에 가담시킨 것이라며 흐엉은 사건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해왔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12일 공정한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며 흐엉의 석방을 요청한 바 있다.

당초 이번 사건에 대해 조선은 직접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한 결과 김정남의 사인이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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