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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신미숙 비서관 조사
2019년 04월 15일 (월) 01:55:04 [조회수 : 47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이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청와대 인사개입 의혹을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관을 피의자 신분을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신미숙 비서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이 이번 사건 수사에서 비서관급 현직 청와대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처음으로 검찰의 수사가 청와대로 향한 것이다.

신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비서관이 청와대가 내정한 박모 씨가 상임감사 공모 때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자 지난해 7월 안병옥 당시 환경부 차관 등을 청와대로 불러 경위 설명을 요구하고 질책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공단은 이후 재차 공고를 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인 유모 씨를 올해 1월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상대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교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위법성은 없었는지를 중점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이번 주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하고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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