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이 5일 오전 큰 불이 진화되면서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밤새 진화작업에 나서지 못했던 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나서 큰 불길은 잡았고 현재 잔불을 정리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62대를 투입해 물을 살포했고 소방청은 소방차 200여대가 투입됐다. 소방청은 최고대응 3단계를 발령해 전국의 소방차를 출동하도록 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지역 5~6개 소방서가 출동하고 최고 3단계는 전국 소방서가 출동한다.

불길이 확산되자 정부는 이날 자정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문 대통령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 대책에 총력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