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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스트리밍 첫 선,,8년만의 극적인 대전환
2019년 03월 26일 (화) 12:53:29 [조회수 : 257] 조준천 jccho@news-plus.co.kr

글로벌 IT기업 애플이 새로운 TV 스트리밍과 뉴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사업구도 재편에 나섰다.

애플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 플러스'를 선보였다.

또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인 '뉴스플러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애플카드'도 첫 공개했다.  

   
애플이 애플이벤트를 갖고 하드웨어 대신 콘텐츠를 강화하는 애플TV, 뉴스구독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 애플TV 트위터> 

애플이 대형 이벤트를 통해 이처럼 디지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공개한 것은 사업구도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디바이스 중심에서 콘텐츠 서비스업으로 재편을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애플이 대형 이벤트 행사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8년 만이다.

일부 미국 현지 IT 매체는 이날 이벤트를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8년 만의 극적인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이날 열린 스페셜 이벤트를 앞두고 아이패드나 아이맥, 에어팟 2세대 등 하드웨이를 먼저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 TV스트리밍 서비스 TV플러스,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서비스 뉴스플러스 등 콘텐츠 강화를 내용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연합뉴스TV>

애플이 이처럼 새롭게 서비스 사업에 나선 것은 차이나 쇼크로 대변되는 글로벌 시장의 아이폰 매출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개된 TV플러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애플 TV 앱 적용 기기 등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14억 개의 애플 디바이스를 네트워크로 활용한다. 애플 TV 앱이 연동되는 기기에는 삼성·LG·소니의 스마트TV도 포함된다.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광고와 추가비용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구독사업을 애플의 신병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TV와 뉴스구독(뉴스플러스), 애플페이 등을 선보였다. 이날 이벤트에는 영화감독과 토크쇼여왕 제프리 오프라 등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팀쿡과 오프라가 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팀쿡은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사진 팀쿡 트위터> 

애플은 지난해 총 매출(2656억 달러)에서 스트리밍 등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14%(371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번 발표로 애플은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쪽으로 매출 비중을 급격히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란 관측이다. 애플은 TV플러스에 매년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이에 대해 "TV플러스는 대단한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이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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