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이 한쪽 눈을 실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용식은 20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140회)에서 인생과 삶에 대해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망막혈관폐쇄로 한쪽 눈을 잃었다. 이용식은 눈 중풍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 한 쪽을 실명했다고 세상에 처음 고백했다. 실명의 원인은 망막혈관폐쇄라고 설명했다.

이용식의 실명은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했다.

이용식은 뒤늦은 눈 건강 관리법으로 주기적으로 안과를 찾고 있다. 그는 "눈을 자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나이가 60을 넘어가면 엄살을 자주 부려야 한다"며 "그래야 건강에 이상이 오기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조언했다.

이용식은 뽀식이로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