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5 월 13:45
> 뉴스 > 경제
     
경실련 "무역협회 현대차그룹 삼성동 땅 보유세 특혜"
2019년 03월 13일 (수) 12:16:31 [조회수 : 511] 감성애 atim88@news-plus.co.kr

한국무역협회(KITA)와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 일대 토지에 대해 보유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공기업과 재벌 대기업 등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법인들이 신도시·택지개발로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고 땅값 상승으로 인한 특혜를 누려왔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무역협회가 보유한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땅값은 16조6000억원 가량으로 평당 3억5000만원 수준이지만 공시지가는 평당 1억100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3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무역협회는 낮은 공시지가로 연 370억원에 불과한 보유세를 내왔다"며 "아파트 수준인 시세의 70%를 적용할 경우 내야 할 보유세는 2배 이상인 78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대해 보유세 특혜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4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매입한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는 '별도합산'으로 분류돼 연 215억원가량을 보유세로 내고 있는데, 시세의 70%가량으로 합산 과세할 경우 보유세가 6배 수준인 1350억원으로 대폭 상승한다고도 밝혔다.

경실련은 "낮은 보유세는 재벌 등 법인의 땅 투기를 조장해 땅값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생산 활동을 해야 할 법인이 불로소득을 노리고 땅 투기를 하는 것은 두고 볼 일이 아니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부동산 과세기준을 정상화하고,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중과세와 더불어 강제매각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무역협회는 이에 대해 "경실련이 비교 대상으로 제시한 인근 상업용지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공시지가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반상업용지의 용적률이 최대 1천%인 것에 비해 무역협회 토지는 서울시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용적률이 500% 이하로 제한된다"고 해명했다.

 

감성애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CyborgHawk - спа

Mailing bossandhal

Mailing bossandhal

머리카락 보인다.

Mailing bossandhal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