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6 화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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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중국발? 켐트레일 때문입니다"
<인터뷰> 켐트레일 중단 시민행동 정현주 대표 "매주 토요일 시민과 만납니다"
2019년 03월 10일 (일) 23:57:32 [조회수 : 810] 이철원 press1@news-plus.co.kr
   
 

"미세먼지가 중국발이라고요? 천만에요, 원인은 화학구름, 바로 켐트레일(chemtrail)입니다"

'켐트레일 중단 시민행동'(이하 안티켐) 정현주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정 대표는 올해부터 온라인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캠트레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정 대표는 1월 26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그룹 성원들과 켐트레일 중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 대표는 그동안 페이스북에서만 안티켐 그룹 활동을 통해 페친들과 켐트레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한다.

정 대표는 온라인에서만 켐트레일 반대를 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직접 실천에 나섰다.

정 대표는 "직접 오프라인 세상으로 나와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려 켐트레일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매주 광화문에서 전국에서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함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는 제일 궁금한 것이 왜 환경운동 관련 단체들이 움직이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정 대표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왜 환경운동 관련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지 않느냐, 튀어보려는 것은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국내에는 낯선 켐트레일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연상태의 구름(좌상)과 캠트레일 살포 중단 촉구 홍보용 사진(우상)이 확연히 차이난다. 우상 사진 중 아랫부분에 켐트레일 살포 항공기 내부에 화학물질이 담긴 통이 즐비하다. 강남구 신논현동에서 포착된 켐트레일이 살포되고 있는 모습.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국내에서 환경 관련단체들은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의심되는 부분은 있는데 증거가 없어 공표할 수는 없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켐트레일은 비행운과 다르다. 대부분 비행운으로 생각하는데 켐트레일은 화학구름으로 유해중금속 등 화학물질이 포함돼 유해한 구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히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하늘을 덮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정 대표는 "하늘이 희뿌연 날이 계속되면서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과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하늘이 쾌청한 적을 본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하늘에 희뿌옇게 흩어진 캠트레일이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강조하고 켐트레일 살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주 대표와 함께 켐트레일 중단에 함께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광화문에서 시민들에게 켐트레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정부 당국은 물론 환경단체도 켐트레일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대표는 "청와대 게시판에 캠트레일 청원을 넣으면 얼마 뒤 관리자가 삭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운동 관련 단체들이 켐트레일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고 애써 외면하고 있어 진정한 환경운동을 하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실천에 국내에서도 낯설었던 켐트레일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해 국민들의 관심을 받을 지 주목된다.

위키디피아에 따르면 켐트레일(chemtrail)은 항공기가 화학물질 등을 공중에서 살포하여 생긴다는 콘트레일(비행운)을 닮은 구름이다. 'chemical trail'의 약자이다. 

활동가들은 유해물질을 의도적으로 살포하여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상의 피해를 입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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