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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잠정실적 발표 소극적, 삼성 LG 두곳만 ‘제대로’
잠정실적 발표한다 해도 최종실적과 차이 커 개미투자자 혼선, 피해 우려
2019년 03월 04일 (월) 12:53:02 [조회수 : 2215] 이시앙 cylee@news-plus.co.kr

올해 1분기 기업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잠정실적 발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 따르면 잠정실적 발표는 정확한 최종 실적 집계에 앞서 글자 그대로 잠정적인 실적을 가리킨다.

잠정 실적 발표는 투자자나 주주들에게 기업의 운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 결정이나 경제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잠정실적 발표에 소극적이다. 잠정실적과 최종실적은 통상 약 한달간 차이를 보이는데 잠정실적을 공시하더라도 정정공시를 통해 실적이 수정되기 일쑤여서 혼선만 초래해 부작용이 커 잠정실적 적극 도입과 함께 최종실적과 차이를 줄이도록 하는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 잠정실적 발표 제대로 운영하는 곳 삼성전자 LG전자 뿐 = 대부분 분기 실적 발표는 분기가 끝나고 다음분기가 시작된 지 한달 내지 한달 조금 더 지난 2달째 접어드는 시점에 발표되고 있다.

현재 대기업 중에서 제대로 된 잠정실적 발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두 곳에 불과하다.

코스닥시장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곳이 있지만 정정공시를 통해 흑자에서 적자전환이나 영업이익이 잠정실적과 최종실적간에 차이가 큰 것이 적지 않아 실적을 보고 투자결정을 하는 개미투자자만 피해를 보는 게 현실이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1월 8일 발표한 것으로 돼있다.

LG전자도 같은 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두 업체 모두 지난해 10월 5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7월6일이었다.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고 해도 잠정공시와 정정 공시의 차이가 커 잠정 공시를 안하니만 못한 경우도 있다.

상장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사례다. 아사아나항공은 올해 초 전년실적과 당해실적을 발표했지만 최초 점정 실적 부터 세차례나 실적을 정정했다.

◇ 잠정실적과 최종실적 차이 커 개미 투자자 피해 =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잠정치와 큰 차이를 보여 회계감사 의견에 부적합했다는 판단을 보이며 한정 의견을 받기도 했다.

잠정 실적이 최종 실적과 큰 차이를 보일 경우 혼선만 키운다는 지적이다.

투자자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실적이 잠정 실적과 최종 실적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면 투자자에게 혼선을 빚어 개미투자자들만 손해를 입게 된다는 지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잠정실적공시를 한 후 다시 정정공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투자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실적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개미마인드:재무제표로 주식투자하라'는 책 저자 최병철 회계사)

국내에선 투자자를 위한 잠정실적 발표가 이들 기업을 제외하곤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이 최초 실적과 정정실적간에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정확한 기업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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