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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부는 자동차 공장 위기감,, 포드, 공장 1곳 폐쇄
2019년 02월 20일 (수) 10:44:16 [조회수 : 92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제너럴모터스(GM)과 함께 미국의 양대 자동차제조업친 포드가 브라질 내 생산공장 1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해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드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남동부 상파울루주 상 베르나르두 두 캄푸 시에 있는 생산공장을 올해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남미지역 영업활동이 지속해서 수익을 내는 구조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구조조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브라질 내 생산공장이 3곳에서 2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포드는 상 베르나르두 두 캄푸 공장 폐쇄를 계기로 승용차 대신 SUV와 픽업트럭 생산·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피아트, 폴크스바겐, 제너널모터스와 함께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빅4로 꼽힌다.

이번 상 베르나르두 두 캄푸 공장 폐쇄로 포드는 인건비·관리비 등 비용의 20% 정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공장폐쇄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캄푸 공장은 직·간접적 고용 인력이 3000여 명에 달해 고용불안에 내몰리게 될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포드는 "지역의 고용 문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금속노조를 포함해 노조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파장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브라질 내 공장 폐쇄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와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른 판매부진과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GM도 지난달 브라질과 남미 시장에서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적지않은 파문을 일으켰다. 

브라질 당국도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는 등 GM의 철수를 막으려 했다. GM은 상파울루 주 정부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기로 하고 노조와는 임금 동결, 아웃소싱 확대 등에 합의하면서 철수 소문이 진정됐다.

GM은 지난해 한국에서 군산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인천 부평공장도 최근 분할해 노조에서는 철수를 위한 수순밟기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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