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21 일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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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신용대출 큰 폭 둔화, 9.13 대책 영향
금융권 개인대출 장사 고민 수익 감소 우려, 새 먹거리 찾아야
2019년 02월 06일 (수) 09:48:27 [조회수 : 1157] 이시앙 cylee@news-plus.co.kr

은행권 가계대출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꺾이고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주요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71조3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1조153억원 늘어난 것으로 증가폭은 2017년 3월(3401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한달 전인 2018년 12월(4조161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4분의 1 토막 난 것이다.

1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대폭 둔화된데다가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주요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3678억원 증가한 407조484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증가한 11월과 12월과 비교하면 주담보대출잔액의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9.13 대책으로 작년 여름 불었던 부동산 열풍이 가라앉으면서 가계대출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다.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했다면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내용이다.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바짝 조여들면서 유동성이 말라붙었고 주택 거래량 역시 급감 중이다.

8∼9월에 주택 매매계약이 이뤄지면 잔금 대출이 11∼12월에 나가는데 따라 지난해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늘어났지만 9.13 이후 부동산 호가가 떨어지는 등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대출이 줄어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진단이다.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1877건을 기록했다. 이는 6년 만에 최저치다. 명절 이후 오르곤 하던 집값이 올해는 꼼짝도 안 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두 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1월 개인신용대출잔액은 전월보다 1조 916억원 줄어들면서 100조8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달에도 이어진다면 100조원이 깨질 전망이다.

감소폭은 2017년 12월 3조 4984억원 감소를 기록한 이후 최대폭이다.

개인신용대출은 통상 직장인들이 연말 성과급 등 목돈을 지급받는 연말·연초에 잔액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목돈으로 이자율이 높은 신용대출을 우선 상환하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에도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각각 8488억원, 8977억원씩 감소했고, 2017년 12월과 2018년 2월에도 잔액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가계대출의 양축인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중은행은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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