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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또 스쿨미투,, 여고 교사 컴퓨터 폴더엔 무엇이? 야설 가득 저장
2019년 01월 28일 (월) 10:49:08 [조회수 : 1161] 이재원 kj4787@hanmail.net

인천의 한 명문 사립 여고에서 교사의 교실 컴퓨터 폴더에 야한 소설(야설)이 무더기로 저장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교사는 특히 교복은 몸을 다가리니 음란한 상상을 유발한다고 성희롱 발언을 하고 저렇게 예쁜 여성이면 나라도 성추행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소재 A 여고에서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해 인천에서 스쿨 미투 5건이 연달아 터지며 제자들을 추행·희롱한 교사 4명이 경찰에 입건된 지 두 달 만이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학교 교사들의 여성 혐오와 청소년 혐오·차별 발언을 공론화하기 위함"이라며 해당 교사의 성희롱을 고발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B 교사는 학생들 앞에서 수업 참관 중인 여성 교생을 겨냥해 ‘나도 저렇게 예쁜 사람이 있으면 성추행하고 싶을 거다’라고 발언했다.

B 교사는 또 '교복이 몸을 다 가리기 때문에 음란한 상상을 유발해 사실상 가장 야한 옷'이라고 발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밖에 특정 학생을 여자친구라고 부르며 편지에 시험을 잘 보라는 말과 함께 현금을 넣어준 교사도 있었으며 이 학생은 돈을 교사에게 되돌려줬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교실 컴퓨터로 야한 소설을 보기도 했다. 입시 관련 폴더에는 야한 소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중 일부는 학생의 이름을 넣어 둔 소설도 있었던 사실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 학생은 "이는 피해 사실의 일부"라고 밝혀 성희롱 발언이 심각했음을 암시했다.

이 글에는 A 여고 학생들과 다른 학교 학생들의 댓글이 1200개 넘게 달리며 반향을 일으키며 다른 성희롱 사례를 알리는 글이 이어졌다.

이 학교 다른 학생들은 생리통 심한 아이에게 '열 달 동안 생리 안 하게 해 줄까'라고 한 발언이 빠졌다거나 '못생긴 X들은 토막 살인해야 한다고 했다'는 폭로 댓글도 달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21일 SNS에 첫 폭로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을 상대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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