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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서 비키니 촬영 SNS스타 결국 추락사
2019년 01월 23일 (수) 18:49:27 [조회수 : 1321]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산정상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유명세를 탄 대만의 비키니 등산 애호가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졌다.

23일 연합뉴스는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대만 구조 당국이 지난 21일 위산(玉山) 국립공원의 한 골짜기에서 우지윈(吳季芸·36)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19일 위성 전화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자신이 20∼3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크게 다쳐 움직일 수 없으니 도움을 달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구조당국은 기상이 좋지 않아 이틀이 지난 21일에야 이미 숨진 우씨를 발견했다.

우 씨는 최근 4년간 100개가 넘는 산 정상에 올라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지난해 대만 FTV와 인터뷰에서 산 정상에서 비키니 사진을 찍는 이유에 대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사진 중에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있다. 그가 남긴 일부 사진은 낭떠러지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앉은 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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