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이태원 가게 2곳을 폐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제 의도와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네요"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날 자 중앙일보가 홍석천이 직접 운영하던 가게 2곳을 폐업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데 대한 반박이다.

홍석천은 "자영업자 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상권 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 인터뷰였는데"라며 "욕은 제가 대신 먹겠습니다만 그래도 전화 한 통이라도 하시고 기사 내시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전 제 위치에서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열심히 움직여 보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홍석천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이태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던 가게 2곳을 폐업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태국 음식점을 폐업한 것에 이어, 1월 말에는 양식 레스토랑이 폐업한다.

홍석천은 이태원과 경리단길에 큰 애정을 가지고 상권 부활을 위해 모임까지 만들었지만 지나친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