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밀라'의 멤버 한초임이 핫한 이슈로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한초임은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파격적 드레스 의상을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한초임은 영하 5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속이 훤히 비치는 롱 시스루 드레스 차림에 안에는 모노키니 형태의 누드톤 보디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한초임은 야외 행사를 진행하며 추위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쓰읍, 하아"하는 탄식을 내뱉었다.

현장 카메라에는 추위에 힘겨워하는 육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와 관련 인터넷상에서는 논란이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행사를 이끌어야 하는 진행자가 노골적인 의상을 입다니, 공식석상에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건강한 섹시함을 선보인 당당한 태도가 좋아보였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초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의상을 준비했으며 도전해보는 성격이라 큰 신경은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초임은 노컷뉴스에 "이 드레스는 기존 의상을 직접 리폼했고 목도리는 별도로 구했다"며 "그동안 카밀라 의상도 제가 직접 준비해왔다. 평소 몸 라인을 부각시킨 의상을 입는 걸 즐기는 편인데 도전해보는 성격이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