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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 극단 선택,,"병원 사람 오지말라"
유족 부서 이동 후 어려움 호소, 태움 또다시 논란,,, 간호협회 진상규명 촉구
2019년 01월 12일 (토) 10:24:57 [조회수 : 933] 이재원 kj4787@hanmail.net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 소속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또다시 의료계의 태음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대한간호협회가 서울시와 서울시의료원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쉽게 가라앉이 않을 전망이다.

간호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한 의료원의 공식적이고 책임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또 "간호사로서 병원 현장에서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온 고인의 명예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자택에서 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간호사는 지난달 부서를 간호행정 부서로 이동한 후 지속해서 직장 내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호소해왔다.

특히 유서에 '병원 사람들은 조문을 오지 말라'라는 내용을 남겨 상당한 괴롭힘을 당했을 것이란 추정을 낳고 있다.

노조 역시 고인이 지난달 부서를 옮긴 이후 자신에게 정신적 압박을 주는 부서원들의 행동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다며 간호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태움(후배간호사의 영혼이 불에 타 재가 될 때까지 괴롭힌다는 뜻)' 문화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병원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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