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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시진핑 주석 평양 초청, 시진핑 쾌히 수락"
조선중앙통신 4차 조중 정상회담 소식 보도
2019년 01월 10일 (목) 10:09:42 [조회수 : 578]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제 4차 방중에서 양국관계 우호를 다지고 귀국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했고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한 정상회담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8일 4차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관영 중앙TV 화면.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습근평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셨으며 습근평 동지는 초청을 쾌히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조선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종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및 상응조치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음을 시사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과정에 조성된 난관과 우려, 해결전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밝혀 현재의 싱가포르 합의 이후 미국 측의 상응조치 이행으로 신뢰를 구축해야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쌍방은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조선반도 정세를 옳게 관리하여 국제사회와 반도를 둘러싼 각 측의 이해관계에 부합되게 조선반도 핵문제의 궁극적인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할 데 대하여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소개했다.

양국 정상회담 배석과 관련 중앙통신은 "우리 측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수용 동지, 김영철 동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외무상인 리용호 동지가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출국과 귀국을 모두 특별열차를 이용했다. 김 위원장 부부는 지난 7일 오후 평양을 떠나 8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9일 오후 열차편을 이용해 베이징을 출발해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귀국길에 북중접경지인 단둥역에서 접경지까지 배웅 나온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 친서를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중 접경지까지 배웅나온 중국측 고위 인사에게 습근평(시진핑) 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친서를 특별열차 안 접견실에서 전달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캡처> 관련 동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embed/7zjZKuPuzXQ

이날 조선중앙TV도 김 위원장의 방중 관련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평양 출발에서부터 중국 단둥 도착, 베이징 도착, 조어대 도착, 인민대회당 정상회담과 환영만찬, 동인당 방문 등 주요 일정을 담은 48분 분량으로 편집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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