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클라라는 주말인 오는 6일 미국에서 가족들만 참가한 가운데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3일 클라라의 소속사 클라라코리아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클라라는 갑작스럽지만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한다. 클라라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라 측은 이어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 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결혼식을 올린 후 쉬었다가 15일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클라라는 결혼 신접살림은 서울 송파구에 차리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클라라는 CF모델로 데뷔. 2006년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프로야구 시구로 파격 레깅스 패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레깅스 패션 바람을 일으켰다.

소속사 대표와 성폭력 공방을 벌이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고비를 넘긴 클라라는 활동 무대를 국내서 중국으로 옮겨 국내에는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영화 '사도행자', '정성' 등에 출연한 클라라는 한류스타로 거듭나 지난해 11월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한중스타상을 수상했다.

결혼으로 인생2막을 맏게 된 클라라는 앞서 평생 사랑해주고 책임감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꿈이 현실로 이어져 행복한 나날이 되길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