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최혜리나>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사강(39)이 그룹 '빅플로' 론(28)과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많은 나이 차이로 결혼까지 쉽지 않았으나 연상연하 커플로 길을 열어준 미나와 함소원의 뒤를 이어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사강은 1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사강은 "방송에서 공개했으니 인스타에도 살포시 올려봄. 고마워 멋진 사진 찍어준 내 평생 친구 태환. 고마워 의진아, 현태야, 성민아, 렉스야, 친구들아. 내 진짜로 결혼한데이"라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예비신랑인 론도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공식적인 첫 방송 '비디오스타'를 나갔다"며 "정말 행복하고 뜻 깊은 방송이었다. 우리 부부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열한 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결혼까지 양가 부모의 반대도 심했다. 부친(이재윤)과 모친(이화진)은 연상연하인 두 사람의 나이차가 11살에 달해 결혼한다는 것에 적지않게 반대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26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는 양가 부모 동의 하에 동거 중이다.

이사강은 올해 1980년 10월 17일생으로 올해 만 38세다.
중앙대 연극학과와 세인트마틴스 대학원 미술학(석사), 런던필름아카데미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더콜라보레이션, 쟈니브로스 소속이다. 2002년 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아버지 이재윤, 어머니 이화진, 언니 이도이가 있다.

이사강은 "열한 살 어린 론과 결혼에 부모님의 반대가 많았다"며 연상 연하 커플의 길을 열어준 가수 미나(46)-류필립(29), 배우 함소원(42)-진화(25)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