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정부에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에 더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불릴만큼 힘들었던 2018년이 저문다.

2018년 마지막을 보내는 해넘이 명소,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 전국의 해넘이 명소에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는 어디가 있을까.

해맞이는 ▲정동진 해맞이 축제(모래시계 광장) ▲경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강릉 경포해변)▲양양 해맞이축제(양양군 낙산사, 낙산해변,동해신묘), ▲부산 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부산시 용두산공원)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항구룡포과메기 & 겨울바다 페스티벌(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울산 간절곶 해맞이(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공원)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여수 향일암일출제(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과 향일암, ▲제주성산일출축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2019신천해맞이행사(대구시 남구 상동교 신천둔치) 등에는 전국에서 잘 알려진 송구영신의 명소로 꼽힌다. 

가는 해의 마지막을 보는 서해안의 해넘이도 장관이다. 서해안을 따라 가볼만한 곳이 있다.

전북도는 대표적 해양 관광지인 부안 변산 해넘이 축제가 유명하다. 28일부터 1일까지 한창이다.
전주 풍남문에서는 제야축제가 밤 10시부터 펼쳐진다. 축하공연과 타종 불꽃쇼, 신년 대합창, 소원지 쓰기 등이 마련됐다.

임실 운암 국사봉 축제(1일 오전 6시) 가볼만하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은 해가지는 해넘이 시각은 31일 오후 5시29분, 해맞이는 1일 오전 7시44분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 역시 잘 알려져 있다. 31일 옹진군은 ‘2018 옹진바다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영흥면 소재 선재어촌체험마을(영흥수협 선재지점)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청소년댄스팀 공연, 브라스밴드 공연), 평화와 희망의 비둘기 풍선 날리기 등 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