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검찰이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고 협력관계를 맺었다.

환경부와 의정부지방검찰청은 20일(목) 경기도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환경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범죄 관련 각종 환경정보 및 수사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로써 환경범죄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검찰청은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검찰청은 지난 2017년 12월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돼 환경범죄에 대해 전담 수사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에서 박천규 차관, 김영석 감사관, 김영훈 물환경정책국장, 김법정 대기환경정책관,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 박대범 부부장검사, 마재정 환경조사담당관이, 의정부지검에서는 양부남 검사장, 김준연 차장검사, 박찬록 환경‧보건전담부장, 정순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