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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전격 압수수색,,100억대 리베이트 의혹
2018년 12월 17일 (월) 23:18:03 [조회수 : 1652] 이시앙 cykee@news-plus.co.kr

배탈약 소화제 '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을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7일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동성제약은 약사와 의사 수백명에게 약 1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단은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주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건네는 등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4년 동안 리베이트가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동성제약을 시작으로 리베이트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을 수사관 30명 정도를 투입하는 대규모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대상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관들이 의사와 약사에게 1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성제약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식약처 수사관들이 마케팅관련 자료등을 확보해 나오고 있다.<사진 MBC 화면>

식약처는 의약품 거래 내역 장부와 마케팅비 사용내역 같은 관련 증거들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957년 창립 이래 60여년간 동성제약은 의약품, 염모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통한 생활밀착형 제약회사로 연매출 820억원대 규모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1972년 출시된 이후 국민상비약으로 불리는 정로환은 대한민국 장건강의 대표적 제품으로, 세븐에이트는 60년의 염색약 기술을 바탕으로 염모제 시장에서 주요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의 과열 경쟁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제약사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 수사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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