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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의 경남제약, 분식회계 49억으로 상장폐지,,, 삼바는 봐주더니
2018년 12월 16일 (일) 01:22:11 [조회수 : 1090] 이시앙 cylee@news-plus.co.kr

분식회계 4조 5000억원의 삼성바이오는 상장유지, 48억원 의 경남제약은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두 회사 모두 자본시장법을 위반했지만 조치는 달랐다. 이에 따라 증시 당국이 법집행에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경남제약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과 매출채권 49억8900만 원 규모를 허위로 계상해 회사 주가를 부풀린 사실을 적발했다.

증선위는 경남제약에 대해 과징금 4000만 원과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도 당시 경남제약에 대해 주권 매매 거래 정지와 함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3월부터 최근까지 약 9개월간 진행했다.

경남제약은 이후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에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가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결정을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M&A, 즉 기업 인수·합병 문제 때문이다.

자금난에 처한 경남제약에 투자한 새 최대주주 측이 외부에서 빌려 온 자금으로 이른바 무자본 인수합병을 했다는 의혹을 해명하지 못했다.

상장폐지에 대한 최종 결론은 다음 달 8일 전에 나올 예정이다.

분식회계를 이유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경남제약과 달리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유지 결정돼 거래가 재개됐다.

경남제약 소액주주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기업 계속성, 투자자 보호, 경영 투명성이다.

경남제약은 올해 3분기 12억 원 영업 손실을 냈다. 당기순손실은 12억원이다. 올해 최대주주 변경, 유증증자 발생 관련 공시변경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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