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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 장례 엄수, 부시 "최고의 아버지 그리울 것"
2018년 12월 06일 (목) 12:03:28 [조회수 : 1692]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George H. W. Bush)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미국민의 추모 속에 엄수됐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립성당에서 엄수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미국 전 대통령의 국장은 2007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고인의 유해는 미 정부 관례에 따라 21발의 예포 속에 지난 사흘간 안치됐던 미 의사당에서 국립성당으로 운구됐다.

장례식은 고인의 손녀인 로렌 부시 로렌과 애슐리 워커 부시의 성경 구절 낭독으로 시작됐다.
흑인 최초로 미국 성공회 주교에 오른 마이클 커리 주교와 부시 전 대통령의 거주지였던 텍사스주 휴스턴 성공회 신부인 러셀 레벤슨 등이 장례식을 집전했다.

고인의 장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아버지가 사실 날이 몇 분밖에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 사랑해요. 당신은 아주 멋진 아버지’라고 말했다"며 "그가 지구 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은 '나도 사랑한다'였다"고 마지막 순간을 소개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에게 그는 천개의 불빛 중 가장 빛나는 불빛이었다"고 추모했다.
말미에는 "최고의 아버지, 그리울 것"이라며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잇지 못하다가 "아버지는 로빈을 안고 어머니의 손을 다시 잡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빈은 3살 때 백혈병으로 숨진 여동생이며 모친 바버라 부시 여사는 지난 4월 별세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텍사스 휴스턴에 도착해 세인트 마틴 성공회 교회에 6일 오전까지 안치된다. 이어 텍사스 A&M 대학의 조지 H.W.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묻힌 부인과 딸 곁에 안장돼 영면에 든다.

이날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맞아 역대 대통령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맨 앞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내외가 자리 잡았다.

전·현직 고위 관료와 의회 지도부도 함께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존 메이저 전 총리,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요르단의 압둘라 2세 왕과 라니아 여왕 등 각국 정치 지도자도 대거 참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 내외와 불편한 듯 한차례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정부 조문사절단 단장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보내 장례식에 참석했다.

모든 예식이 매우 부시 같았다. 국가 지도자들과 양당 구성원이 모여 장례식을 더욱 장엄하게 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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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메인 언론에선 치묵할까요?

무언가 맞아 들어가는 듯하네요

조작의 냄새가 나네요

궁찾사 대표가 왜 숨을까

нашла ювелирный з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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