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4일(토) 오전 첫 눈이 내렸다.

경기와 서울, 강원 영서 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전전날(22일)과 전날(23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추웠던 영향으로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의 한 산에 24일 오전 내린 눈이 내렸다. 추운 날씨에 눈이 그대로 쌓여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기도 양평 8.0, 의정부 9.0의 눈이 내렸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산 계곡에는 밤새 내린 눈이 고스란히 쌓여 평화로운 아침을 맞아 오가는 발길을 멈추게 했다.

산과 동네 어귀에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