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 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골 메이커인 황의조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이어가며 한국의 간판 골잡이 자리를 다졌다.
 
한국은 20일 저녁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고 팀 전력을 점검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남태희와 황의조가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서더 24분만에 문선민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우즈베의 골망을 흔들었다.
12분 지난 후반 36분에는 석현준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이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황의조는 골잡이로서 킬러 본능을 더욱 벼리고 나왔다.

선발 원톱으로 나선 황의조는 호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계속했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에서 20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트리며 가공할 득점력을 보였다.

황의조는 대표팀에 승선한 이후에도 골잡이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 A매치에서 3골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그의 발에서 나온 득점은 32골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