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동급생에게 집단폭행 당하고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의 모친이 관심과 격려,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숨진 중학생의 어머니 A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아들 B(14)군에 대한 경찰 수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 누리집 주소를 올리는 등 수사상황에 관심을 표시했다.

A씨는 아들의 장례가 치러진 지난 17일 자신의 SNS 소개 사진을 아들의 어릴적 사진으로 바꿨다.

이어 해당 사진에 '사랑한다♥편히 쉬어라 내 아들…'이란 문구를 적어넣고 B군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명복을 빌었다.

또 "물질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그의 마지막 여행을 보냈지만 더이상 상처를 입지 않는다. 내 천사가 안식하게 합시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