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불모지인 충청권에서 첫 국제 단편영화제가 많은 관심속에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지상학)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제 1회 홍성 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충남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국제영화제로 한국 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가 주관하고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정준호) 주최로 홍성군 홍주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충남 홍성에서 충남권 첫 국제단편영화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10개국 1500여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1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 영화관계자 등이 가득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레드카펫에는 공동집행위원장인 배우 정준호와 지상학 영화인총연합회장의 입장을 시작으로 원로배우 정혜선, 홍보대사 정태우, 김보성, 기주봉 씨 등이 참석했다.

1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된 개막식에는 영화계와 지역 주민, 영화팬 등 500여명이 체육센터를 가득 메웠다.

SBS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출연 배우들이 홍성국제영화제 개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본지 시민기자인 한영미 작가(왼쪽 4번째)는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레드카펫에는 공동집행위원장인 배우 정준호와 지상학 영화인총연합회장의 입장을 시작으로 원로배우 정혜선, 홍보대사 정태우, 김보성, 기주봉 씨 등이 참석했다.

9월초부터 외국작품의 접수를 받은 결과 10여개국 1500여편의 해외 단편 영화가 참가하는 등 영화인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됐다.

영화인총연합회는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충청남도와 홍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 부문과 국내 부문, 청소년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12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뜻밖의 손님들도 참석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출연 배우들이 단체로 참가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본지 시민기자인 한영미 작가는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를 집필했다.